부자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시키는가? : 아이 경제교육법
흔히들 돈에 관하여 3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불리는 능력, 돈을 지키는 능력.
3가지의 능력은 각각 다르게 훈련이 되어야 한다.
부자들은 자녀가 어릴때부터 이런 능력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돕는다.
나는 부동산, 주식 커뮤니티에 활동하며 부를 일군 사람들과 식사도 하고 몇년간 소통하며 그들의 자녀 교육법에 대해 엿볼 수 있었다.
어린 자녀들에게 처음부터 어려운 지식을 알려줄 수는 없다.
쉬우면서 생활 속에서 책임감을 가지도록 교육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내 자녀에게도 가르치고 싶은, 교육법 3가지에 대해 소개한다.
부모가 얼마나 부유한지 절대 말하지 않는다.
부모는 자녀에게 아낌없이 지원한다. 그러기 때문에 자녀는 부모의 경제능력을 실제보다 더 높게 평가한다.
그리고 자가집은 거주할 수 있는 집 중에서 가장 좋은 곳에 마련한다.
아이들도 우리집이 얼마나 비싼지 알 수 있는 세상이 됐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쉽게 부모를 믿고 돈을 쉽게 생각하는 사고를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부자들은 절대 자녀에게 돈이 많아도, 티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벌이가 커도 검소하게 살면서, 버는 것보다 적게 써야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모의 습관이 아이의 경제적 성공을 좌우한다.
가계 계획을 할 때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에게 한정된 돈을 어떻게 어디에 쓸지 같이 고민하며 배울 수 있게 한다.
예쁜 신발을 사고 싶거나, 게임기, 컴퓨터 등 사달라고 한다면 정당한 이유를 말하도록 한다.
본인이 모은 용돈으로 사도록 하되,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부모가 사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저금통, 적금을 통해 돈을 모으는 경험과 적절한 보상을 통해 즐거운 기억을 남겨줘야 한다.
또한 가족 회의를 하며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예산과 계획 수립에 대해 배우게 한다.
아이는 가족 회의에 참여하면서 어른처럼 하나의 사람으로 존중 받는 느낌을 받는다.
아이의 자존감 높이기에도 좋은 방법 같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아이 대학 학자금을 모은다.
나는 이 말을 듣고 머릿속이 번뜩였다.
아이에게 얼마나 어떻게 해줄지에 대해서 생각은 많이 했어도, 같이 대학 학자금을 모을 생각은 못해봤다.
공부가 과업인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때, 대업을 위해 돈을 모은다는건 근사한 경험이 될 것 같았다.
'대학 학자금'이라는 것 자체가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아이는 어떤 대학을 가고 싶을지, 상상해보고 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자신감을 가지게 할 수 있다. 자녀도 언젠가 내 돈(+부모님돈)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하면 얼마나 뿌듯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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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물건을 소중히 생각하게 하고 저축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다.
요즘에는 자녀 명의로 주식계좌, 청약계좌를 많이 만든다고 들었다.
나는 부자들에게 들은 자녀 경제교육법 중에서 와닿았던 이야기를 공유해보았다.
우리 자녀들은 부디 돈에 얽매이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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