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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2

현직 임상간호사로서 왜 "대형병원/작은병원"을 그만두는가에 대한 고찰 나는 프로퇴사러, 프로이직러였다.젊은 20대에 내 적성에 맞고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회사를 찾고 싶었다.모든 회사가 어리고 미혼인 20대의 여성을 원한다는 것을 진작 알고 있었다.내가 거쳐갔던 job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techrichkr.com/entry/26%EC%82%B4-%EA%B0%84%ED%98%B8%EC%82%AC-%EB%B3%91%EC%9B%90-%EA%B7%B8%EB%A7%8C%EB%91%90%EA%B3%A0-%ED%83%80%EC%A7%81%EC%A2%85-%EC%A4%80%EB%B9%84%ED%95%98%EB%A9%B4%EC%84%9C-%EC%95%8C%EA%B2%8C-%EB%90%9C-%EA%B2%83 26살 간호사, 병원 그만두고 타직종까지 경.. 비지니스 2024. 5. 7.
26살 간호사, 병원 그만두고 영업직까지 경험하며 알게 된 것 나는 간호사라는 직업이 좋다가도 싫었던 것 같다.공대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원해서 간호대학을 가게 됐다.하지만 막상 졸업하고 바로 취업이 되어 부모님과 경제적으로 독립한 점은 매우 마음에 들었었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취업도 빨랐고 내가 번 돈으로 해외여행도 가게 되고, 친구들 밥도 사줄 수 있었고, 학자금대출도 모두 갚았다. 분명 첫 직장에 합격했을 때, 출근을 설레하며 매일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 26살 3년 차에 고비가 왔다. 늘 사람이 부족한 시스템인지라 업무강도는 높은 편이었고 업무스트레스가 쌓인 선배들은 우리 후배들에게 풀었다. 또한 들쭉날쭉한 3교대 근무에다가 10시간짜리 야간근무에는 잠을 1분도 잘 수 없었다.불면증이 심해져 1시간만 자고 출근하게 된 날.. 비지니스 2024. 5. 3.